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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돌봄현장탐방 16]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현장 탐방(26.3.31.)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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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을 찾은 이번 현장탐방은 단순한 시설 방문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의 삶이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상록큰숲주간센터’, 그리고 장애인 친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장애인 복지의 목표는 “보통의 삶"을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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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보통의 삶’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돌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점, 기관을 연결하는 마을 단위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 주간보호,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고, 장애인의 가능성과 역할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과 가족 교육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안에서 돌봄·고용·관계가 연결되는 장애인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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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큰숲주간센터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안정적인 낮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고, 단순 보호를 넘어, 활동·훈련·여가가 결합된 통합적 낮 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 변화와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개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연결된 활동을 통해 시설을 넘어 삶으로 확장되는 돌봄을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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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설명 후 복지관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수중재활실, 음악재활실, 로봇재활실, 통합돌봄실, 체력단력실 등 장애인복지관의 시설들을 들여다보고, 상록숲주간센터도 차례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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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돌봄을 위해 지역 주민과 상점, 기관을 연결하는 마을 단위  연결 '장애인 친화마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친화마을'은 장애인이 특정 시설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관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접근입니다. 경사로 설치와 같은 물리적 개선을 넘어, 지역 상점과 주민,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이용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마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애인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보통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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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이후 장애인돌봄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의응답에서는

  •  장애인 친화마을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장애인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은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관계와 인식까지 확장된 마을 단위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제도적으로는 장애인 영역이 통합돌봄 안에서 명확히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특히 의료·간호 영역과의 연계는 필수적이지만, 여전히 가장 어려운 과제로 논의되었습니다.

  • 장애인 일자리와 자립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 고용을 단순한 경제활동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돌봄의 방식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지역 상점과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공유되었습니다.

    다만 최저임금과 운영 효율성 등의 현실적 제약, 그리고 직무 개발의 한계가 함께 언급되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설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의료와 돌봄의 연계, 그리고 가족 지원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방문진료와 주치의 중심의 지속적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장애인의 복잡한 의료적 요구를 고려할 때 보다 체계적인 연계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복지관의 강점 관점 접근과 함께, 보호자 교육이 자립을 위한 핵심 요소로 확인되었습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의 사업에 대해서 김용익 이사장은

장애인 친화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보통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경사로 설치나 정보 접근성처럼 사소해 보이는 요소들이 실제로는 장애인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이라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통합돌봄의 과제로서 방문 의료의 중요성을 짚었으며, 아울러 장애인 데이케어 센터와 같은 인프라 역시 단순 확충이 아니라 지역별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자원 배치와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이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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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후 장애인친화상점인 오소가게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각자의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돌봄 현장은 장애인의 삶을 어떻게 지역 안에서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장애인 친화마을, 고용을 통한 자립, 의료와 돌봄의 연결, 그리고 가족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구조까지. 이 날의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아집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떻게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현장에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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