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돌봄과 미래의 학술위원회 세미나 "평등한 돌봄을 위하여 - 성소수자의 돌봄: 동성파트너 돌봄 경험"이 5월 30일 온라인 zoom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진행은 장숙랑 학술위원회 위원장(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이 맡았습니다.
캔디 한국성적소수자문회의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40대인 본인의 파트너가 암 진단을 받고 투병과 장례식을 치르기까지 겪었야 했던 성소수자의 아픔을 담담하게 전해주었습니다.
병원에서 보호자가 될 수 없었고, 파트너의 부모에게 자신을 소개할 수 없었고, 장례식장에서 문상을 제대로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투명인간이 되어야 했습니다.
투병 기간 중에 머물 수 있는 방을 제공해주고 장례식장에서 도움과 위로를 준 이들은 같은 성소수자들이었습니다.
묻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성소수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를. 자신을 드러낼 수 없기에, 드러내는 순간 감당 불가능한 사회적 압력에 직면해야 하니 파악이 안 될 것입니다. 이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들여야 해결책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 '모든 인권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지극히 보편적인 가르침이 '성소수자는 제외한다'를 내포한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성소수자들에 대한 지위와 권익을 보호해 줄 사회적 논의와 제도 마련의 절실함과 우리가 외면하고 도외시해왔던 현실을 일깨워준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재)돌봄과 미래의 학술위원회 세미나 "평등한 돌봄을 위하여 - 성소수자의 돌봄: 동성파트너 돌봄 경험"이 5월 30일 온라인 zoom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진행은 장숙랑 학술위원회 위원장(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이 맡았습니다.
캔디 한국성적소수자문회의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40대인 본인의 파트너가 암 진단을 받고 투병과 장례식을 치르기까지 겪었야 했던 성소수자의 아픔을 담담하게 전해주었습니다.
병원에서 보호자가 될 수 없었고, 파트너의 부모에게 자신을 소개할 수 없었고, 장례식장에서 문상을 제대로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투명인간이 되어야 했습니다.
투병 기간 중에 머물 수 있는 방을 제공해주고 장례식장에서 도움과 위로를 준 이들은 같은 성소수자들이었습니다.
묻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성소수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를. 자신을 드러낼 수 없기에, 드러내는 순간 감당 불가능한 사회적 압력에 직면해야 하니 파악이 안 될 것입니다. 이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들여야 해결책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 '모든 인권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지극히 보편적인 가르침이 '성소수자는 제외한다'를 내포한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성소수자들에 대한 지위와 권익을 보호해 줄 사회적 논의와 제도 마련의 절실함과 우리가 외면하고 도외시해왔던 현실을 일깨워준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