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제3기 돌봄아카데미> 강좌 개설
(재)돌봄과 미래 교육연수위원회는 2023년부터 <돌봄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1기, 제2기는 “지역사회돌봄의 비전과 전략 마련”을 주제로 지역사회 돌봄 관련 공무원, 종사자,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제3기는 「돌봄법」(약칭) 중심으로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입법 과제를 주제로 강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 3월 「돌봄법」이 제정되어 2026년 3월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 정비와 지방자치단체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는 국회, 정부, 지자체, 관련 기관, 시민사회 등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할 당면 과제입니다.
제3기 강좌의 목표는 「돌봄법」 제정의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고, 보건의료, 요양.복지, 주거 환경 등 분야별 법령의 입법과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돌봄법에 연계하여 각 분야의 역할을 찾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역사회돌봄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토론을 기대합니다.
[활동①] 지역사회돌봄 현장 방문 11 : 마포구 최초의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
9월 4일 재단은 1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11번째 현장 체험으로 마포구 아현동에 소재한 <서봄하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마포구에서 최초로 LH 매입방식으로 2021년에 완공한 10층의 ‘세대통합형 케어안심주택’입니다. 가구 공간은 8평 정도이며 총 23가구가 입주해있습니다.
세대 통합형이라고 하지만 입주자는 중장년·노인층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보증금 700만원 정도에 월 30만 원 정도를 부담하는데 입주자 대부분이 주거급여 대상자여서 월세 부담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원예돌봄, 노래방, 교류와 친목을 다시는 각종 프로그램 등 적은 예산과 인력에도 입주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노력은 서봄하우스를 말 그대로 ‘서로 돌보는 하우스’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회원들은 지원주택이지만 통합돌봄에 붙여야 할 서비스가 부족한 것을 큰 과제로 지적했습니다. 마포의료사협과 연계 덕분에 재활 등 의료의 방문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제3섹터인 사회경제적 협동조합이 확대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역사회돌봄에서 주거의 개념은 아직 너무 초보적이고 걸음마 단계에 있는 현실이지만 서봄하우스 사례는 더해야 할 것, 고쳐야 할 것을 눈으로 확인시켜준 의미 있는 현장 체험이었습니다.
[활동②] <제3차 돌봄과 미래 북토크>를 개최
9월 6일 오후 7시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재)돌봄과 미래 학술위원회(위원장 장숙랑 중앙대 적십자 간호대학 교수) 주관 <제3차 돌봄과 미래 북토크>가 온·오프로 열렸습니다. 진행은 (재)돌봄과 미래 학술위원인 이정주 센터장(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 맡았습니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의 저자인 김승섭 교수님과 함께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 온 그간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분투의 기록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김승섭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의학과 역학을 이용해 차별 경험과 고용불안 등 사회적 요인이 장애인,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지 우리 사회에서는 독보적인 연구를 해왔습니다.
‘세월호 연구’와 ‘천안함 연구’에서 친구를 잃은 아픔과 전우를 잃은 아픔의 공통점, 쌍용자동자 사태에서 노동자들이 겪은 심리적 트라우마 등 그는 '타인을 돌보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고통에 다가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김승섭 교수의 탐구가 모든 돌봄의 굳건한 토대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바라게 된 자리였습니다.
[안내] <제3기 돌봄아카데미> 강좌 개설
(재)돌봄과 미래 교육연수위원회는 2023년부터 <돌봄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1기, 제2기는 “지역사회돌봄의 비전과 전략 마련”을 주제로 지역사회 돌봄 관련 공무원, 종사자,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제3기는 「돌봄법」(약칭) 중심으로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입법 과제를 주제로 강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 3월 「돌봄법」이 제정되어 2026년 3월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 정비와 지방자치단체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는 국회, 정부, 지자체, 관련 기관, 시민사회 등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할 당면 과제입니다.
제3기 강좌의 목표는 「돌봄법」 제정의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고, 보건의료, 요양.복지, 주거 환경 등 분야별 법령의 입법과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돌봄법에 연계하여 각 분야의 역할을 찾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역사회돌봄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토론을 기대합니다.
[활동①] 지역사회돌봄 현장 방문 11 : 마포구 최초의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
9월 4일 재단은 1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11번째 현장 체험으로 마포구 아현동에 소재한 <서봄하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마포구에서 최초로 LH 매입방식으로 2021년에 완공한 10층의 ‘세대통합형 케어안심주택’입니다. 가구 공간은 8평 정도이며 총 23가구가 입주해있습니다.
세대 통합형이라고 하지만 입주자는 중장년·노인층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보증금 700만원 정도에 월 30만 원 정도를 부담하는데 입주자 대부분이 주거급여 대상자여서 월세 부담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원예돌봄, 노래방, 교류와 친목을 다시는 각종 프로그램 등 적은 예산과 인력에도 입주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노력은 서봄하우스를 말 그대로 ‘서로 돌보는 하우스’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회원들은 지원주택이지만 통합돌봄에 붙여야 할 서비스가 부족한 것을 큰 과제로 지적했습니다. 마포의료사협과 연계 덕분에 재활 등 의료의 방문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제3섹터인 사회경제적 협동조합이 확대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역사회돌봄에서 주거의 개념은 아직 너무 초보적이고 걸음마 단계에 있는 현실이지만 서봄하우스 사례는 더해야 할 것, 고쳐야 할 것을 눈으로 확인시켜준 의미 있는 현장 체험이었습니다.
[활동②] <제3차 돌봄과 미래 북토크>를 개최
9월 6일 오후 7시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재)돌봄과 미래 학술위원회(위원장 장숙랑 중앙대 적십자 간호대학 교수) 주관 <제3차 돌봄과 미래 북토크>가 온·오프로 열렸습니다. 진행은 (재)돌봄과 미래 학술위원인 이정주 센터장(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 맡았습니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의 저자인 김승섭 교수님과 함께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 온 그간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분투의 기록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김승섭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의학과 역학을 이용해 차별 경험과 고용불안 등 사회적 요인이 장애인,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지 우리 사회에서는 독보적인 연구를 해왔습니다.
‘세월호 연구’와 ‘천안함 연구’에서 친구를 잃은 아픔과 전우를 잃은 아픔의 공통점, 쌍용자동자 사태에서 노동자들이 겪은 심리적 트라우마 등 그는 '타인을 돌보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고통에 다가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김승섭 교수의 탐구가 모든 돌봄의 굳건한 토대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바라게 된 자리였습니다.